경기 화성의 바다와 붙어있는 벌판에 위치한 Y목장은 통풍과 환기가 잘되는 목장이다. 자연바람이 쉼없이 불면서 자연환기를 시켜주는데다 목장 곳곳에 팬을 설치해 환기의 효율을 높였다. 목장이 논밭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민원이 신경쓰인다는 목장주는 축사의 가축분뇨 악취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었다.
투광창 아래 송풍기 설치
축사나 착유실에 팬을 설치하는 목장은 많지만 퇴비사에 팬을 설치하는 목장은 많지 않다. 바닷가에 위치해 바람이 많이 부는 곳임에도 퇴비사에 별도의 팬을 설치한 Y목장. 목장 규모에 비해 퇴비사가 작은 편이라서 따로 팬을 설치해 퇴비부숙을 더욱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퇴비사에는 햇볕이 잘 들도록 지붕을 투명하게 한 것도 눈에 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