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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우수목장 > 2020년

’20년 우수목장 년도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사례입니다.

[우수상] 운동장을 널찍하게 그래서 젖소가 행복한 방그레목장

가장 중요한 것은 젖소에게 많은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그리고 착유시 착유우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대기실에 안개분무로 EM을 분무해
착유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있습니다.

미호천 근처의 청정 지역에 자리 잡은 방그레목장은

목장주 방헌석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지은 목장이다.

목장 신축을 위해 주변 목장을 답사하는 것은 물론 다년간의 목장 운영 경험을 살려 지은 목장이다.

어떻게 하면 젖소와 목장주 모두가 행복한 목장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지은 목장이다.

누구보다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목장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는

목장주를 만나기 위해 방그레목장으로 향했다.

체크포인트

용소목장

목장현황, 목장 변천사

방헌석 대표와 아내 김창숙 씨

목장 소개

방그레목장의 ‘방그레’는 입만 예쁘게 조금 벌리고 소리없이 보드랍게 웃는 모양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 이름. 또한 방헌석 대표의 딸 이름이기도 합니다. 항상 웃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방헌석 대표의 마음을 담아 특별히 지은 목장명입니다. 예쁜 이름처럼 행복하고 아름다운 목장 ‘방그레목장’입니다.

젖소와 목장주 모두가 행복한 목장

목장 주변과 내부 그리고 진입로 주변까지 각종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목장을 가꾸고 있는 목장주 방헌석 대표. 민가와는 떨어져 있어서 다소 풍경이 칙칙할 법도 한데 방그레목장 근처는 꽃과 나무들로 싱그럽다. 방 대표는 환경적인 면에서는 더욱 철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젖소를 보살피고 목장을 관리하는 시간 외에는 목장과 화단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
특히 누가 언제든지 방문해도 깨끗하고 부끄러움 없는 목장을 만들기 위해 청소와 정리정돈을 생활화하고 있다. 청소와 정리정돈 외에도 고압분무기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목장 내외부를 소독하여 청결한 목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외부인의 무분별한 목장 진입을 막기 위해 자동문을 설치해 외부와의 접촉을 미연에 차단한 목장 입구에는 4면 차량소독기를 설치해 방문객의 차량을 소독할 수 있도록 했고 출입자 기록부를 비치하여 출입인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목장 곳곳에는 발판 소독기를 설치해 수시로 오가며 발 소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방 대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육 두수이다. 사육두수에 비해 넓은 면적을 보유한 우사에는 방 대표의 고집스러운 지론이 담겨있다. 젖소 개체마다 관심을 쏟기 위해 일부러 사육두수를 늘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좌, 중) 넓직한 목장 입구에는 대차 소독 시설을 설치해 놓아 차량이 진입하면 자동으로 소독을 시행한다.
(우) 착유실 앞의 발판 소독기, 착유실뿐만 아니라, 목장 곳곳에 발판 소독기를 설치해 수시로 오가며 소독을 할 수 있게 했다.

“깨끗한 환경과 젖소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 목장 내의 젖소 두수는 최대 180마리 선으로 정해놓았습니다. 현재는 저희 목장의 젖소는 총 150마리 정도입니다. 더 많아지면 관리가 어려워지고 젖소들도 힘들어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방그레목장 착유우사의 경우 두당 평수가 약 10평에 육박한다. 방 대표의 이러한 지론 덕분에 방그레목장의 젖소들은 스트레스도 덜 받고 넓은 우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트랙터 활용한 뒤집기와 대형 환풍펜을 이용한 수분 저감

방그레목장의 넓은 우사 천장에는 직경 7m 30cm의 대형 펜과 소형 환기 펜이 설치되어 있다. 모두 환기와 우사 바닥 수분 조절을 위해 설치한 것이다. 축사의 구조도 큰 환풍 펜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공기가 잘 통하는 구조로 설계했다. 아무리 환풍이 잘되는 펜을 설치했더라도 축사 구조가 바람이 통하지 않는 구조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목장주는 사육두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젖소 개체마다 관심을 주고 스트레스를 저감시키기 위해 최대 사육두수를 180마리 선으로 정해두었다. 현재는 150마리 선으로 두당 평수가 10평에 육박한다.

“일정 기온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펜이 작동해 깔집의 수분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퇴비사에서의 분뇨 관리도 중요하지만 운동장 자체에서 부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동장에서 부숙이 잘돼야 좋은 퇴비가 만들어지니까요.”
이렇게 환풍기를 통해 수분 조절이 잘된 우사 바닥은 부숙을 위해 매일 트랙터로 뒤집어주고 있다. 이후 운동장이 다소 질어진 경우에는 새 톱밥으로 교체하여 수분을 조절하고 있다. 또한 생균제와 EM균을 투여하여 젖소들의 건강과 부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때문에 방그레목장의 우사 바닥은 질척이지 않고 적절한 수분도를 유지하고 있다.

사료 창고에는 조사료와 사일리지가 종류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방 대표의 젖소에 대한 관찰과 관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산유량부터 유성분과 번식능력, 사료효율까지 종합적으로 기록·관리·분석해주는 젖소검정사업의 자료를 사양관리에 이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TMR성분분석과 섭취량 점검을 통해 젖소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정확한 데이터를 통한 관리뿐만 아니라 젖소들의 환경에도 신경을 쓴다. 방그레목장의 우사에는 젖소 한 마리만 거치할 수 있는 스텐천을 만들었다. 효율적으로 젖소를 관리할 수 있도록 방 대표가 스스로 만든 것이다. 그 외에도 우사 안에 급한 일이 벌어지면 사람이 안으로 쉽게 들어가고 나갈 수 있도록 스텐천 철재를 개조한 여닫이 쪽문을 만들었다. 젖소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좀 더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는 방 대표의 말에서 젖소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방그레목장은 출입자 기록부부터 약품기록부, 소독기록부까지 철저하게 작성하고 있다.

방그레목장은 젖소들이 마시는 물까지 철저하게 관리한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물을 급수하기 위해 물통과 연결된 온수기를 이용해 적절한 온도로 물을 데워주고 있다. 또한 물통의 소재를 스테인리스로 선택해 위생적으로 물통을 관리하고 녹스는 것까지 방지하고 있다.
젖소들의 건강을 위해 해충구제는 필수다. 적절한 해충구제를 위해 유인제를 사용하여 해충을 구제하고 있다. 또한 적절한 환기를 통해 축사 바닥의 쾌적함을 유지시키고 있기 때문에 해충이 발생하기 어렵다.

우사를 건축할 때부터 환풍에 신경 쓴 목장주는 천장에 환풍과 바닥 수분도 조절을 위해 대형 펜을 설치하였다.

목장주는 기호성 높은 사료급이를 위해 TMR성분분석과 섭취량 점검을 주기적으로 해주고 있다.

젖소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젖소 조금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목장주가 직접 개조한 스텐천이다. 한 마리만 거치할 수 있도록 했거나 사람이 사육공간 안으로 쉽게 들어가고 나갈 수 있도록 여닫이 쪽문도 만들었다.

넓은 퇴비장에서 만드는 퇴비

방그레목장의 퇴비장은 364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천장에는 24시간 내내 펜이 작동되고 있는데 바로 퇴비장으로 온 분뇨를 건조 발효하기 위해서이다.
연중 퇴비 저장 및 배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모아진 퇴비는 포크레인이나 스키드로더 등을 이용해 적어도 3일에 한 번은 뒤집어주고 있다. 수분량이 많아질 때에는 톱밥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조절하고 있으며 침출수가 되도록 발생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 혹시라도 침출수가 생겼을 때를 대비하여 방지 턱도 만들어놓았다.

잘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로 물통을 만들어 관리하고 겨울철에는 온수 기능을 통해 적절한 온도로 물을 데워준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퇴비는 인근에 위치한 약 15,000평 조사료포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봄철에 생산된 양질의 퇴비는 퇴비살포기를 이용해 조사료가 될 옥수수 밭에 뿌리고 있다.
“조사료포 관리는 손이 많이 가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국산 조사료 비율도 높이고 목장의 퇴비도 자가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목장에도 젖소에게도 이롭습니다.”

착유우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방그레목장은 젖소들의 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늘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착유우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먼저 최신식 사이드 바이 사이드 팔라 착유기를 설치해 젖소가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착유하고 있다. 유두 세척 역시 유두세척기를 이용하여 위생적으로 착유관리를 하고 있다.
“최신 착유시스템을 통해 유질을 항상 체크하고 있고, 문제축이 생기면 즉각 치료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364평의 넓은 퇴비장, 부숙과 수분 조절을 위해 24시간 내내 펜이 작동되고 있다. 또한 포크레인이나 스키드로더를 통해 적어도 3일에 한 번은 뒤집어주고 있다.

방헌석 대표는 착유우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착유우가 대기장에 있을 때 안개분무 시설로 EM을 살포해준다. 이를 통해 착유시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온도 조절도 동시에 해주고 있다.
방 대표는 착유장 온도도 세심하게 관리한다. 착유장 천장에 냉난방기를 설치하고 착유장 내의 환풍 기구를 이용해 사계절 내내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착유우가 착유시 받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방 대표가 특별히 설치한 것이다. 이 냉난방기를 작동시켜 착유장의 온도를 사계절 내내 적절한 온도로 유지하고 있다.

“젖소에게 관심을 가지면 아무래도 보살피게 되잖아요.
매일 분뇨 상태를 확인하거나 먹이를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관심을 가지면 유량은 자연스럽게 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방그레목장의 유량은 우리나라 1% 안에 들 정도로 많은 양이다. 사육두수가 적음에도 유량이 많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방 대표에게 이에 대한 비결을 묻자 무엇보다도 젖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젖소에게 관심을 가지면 아무래도 보살피게 되잖아요. 매일 분뇨 상태를 확인하거나 먹이를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관심을 가지면 유량은 자연스럽게 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목장에 있을 때에도 수시로 젖소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목장에서 벗어나 외부에 있을 때에도 수시로 목장 내 카메라를 통해 젖소들을 확인한다고 한다. 밤낮없이 젖소들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주기 때문에 목장이 잘 관리되는 건 아닐까.

(좌) 최신식 사이드 바이 사이드 팔라 착유기를 설치해 착유시 받는 스트레스를 저감하기 위해 노력한다. 뿐만 아니라 착유장이 춥거나 덥지 않도록 사계절 내내 적정한 온도를 유지한다.
(우) 대기장에서는 착유우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안개분무로 EM을 뿌려준다.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목장이 되고 싶어

목장주 방 대표는 1986년에 목장을 시작한 후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유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낙우회 차원의 우유 소비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낙우회 여성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난타 공연에도 직접 참여해 우유 홍보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장주는 목장에 있을 때 젖소에게 관심을 가지고 매일 분뇨 상태를 확인하거나 먹이를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한다. 목장에서 벗어나 외부에 있을 때에도 수시로 목장 내 카메라를 통해 젖소를 확인한다.

“유질이 조금 떨어지는 우유는 모아서 치즈를 만듭니다. 가족끼리 먹기도 하고 이웃 주민들에게도 조금씩 나눠드리고 있어요.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것이 좋더라고요.”
방그레목장은 추후 방 대표의 딸 내외가 이어 받을 예정이다. 지금의 부지로 목장을 말끔하게 이전한 것도 앞으로 목장을 이어 받을 딸 부부를 위해서이다. 뿐만 아니라 젖소와 목장주 본인을 위해 과감한 변화를 감행했다. 목장명처럼 젖소도 목장주도 행복한 방그레목장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좌) 방그레목장은 자체적으로 치즈를 만들어 이웃 주민과도 나누고 있다.
(중, 우) 젖소와 본인 그리고 차후에 물려받게 될 딸 내외를 위해 깨끗하게 정비한 목장. 이후 깨끗하게 목장을 운영하기 위해 목장주 스스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청주시는

충청북도 중서부에 위치한 청주시는 총면적인 940.80km² 중, 임야가 472.26km²로 50.5%를 차지하고 논과 밭이 222.98km²로 23.7%를 차지한다. 최근 청주동물원에서 멸종위기종인 ‘삵’의 인공수정을 국내 처음 시도해 다른 멸종위기종의 인공 수정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에서는 1,505농가에서 59,047마리의 한육우를, 134농가에서 7,774마리의 젖소를, 62농가에서는 87,272마리의 돼지를, 324농가에서는 16,450마리의 면양을 사육하고 있다. 그 외에도 10농가에서는 말 84마리, 28농가에서 사슴 472마리, 77농가에서는 토끼 1,710마리, 10,623농가에서는 개 22,809마리, 21농가에서 오리, 154,133마리, 5농가에서는 칠면조 210마리, 2농가에서 거위 3마리, 500농가에서 꿀벌 66,142통을 사육하고 있다.

우수목장 선정위원회의 현지심사평

깨끗한 환경이 돋보이는 목장과
적절한 사육두수 유지


넓은 공간을 활용하며 젖소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인상 깊은 점이었습니다. 또한 우사와 착유실 등 시설을 매일 청소하여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 목장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화사한 목장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우사는 환기를 중요하게 여겨 수시로 펜을 돌려주고 있으며 바닥은 미생물제 살포와 뒤집기를 하고 있습니다. 톱밥은 3개월에 한 번씩 바꿔주는 등 바닥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목장주는 환기가 잘되는 환경과 우사 바닥 관리를 통해 냄새 없는 목장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300여 평의 넓은 퇴비사에서는 3일에 1회 이상 뒤집기를 해 부숙을 하고 있으며 펜을 이용해서 퇴비의 수분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목장주는 다년간 우유 소비 촉진 활동을 해왔으며 저소득층 우유 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