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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우수목장 년도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사례입니다.

[장려상] 아름다운 야생화와 분재가 속삭이는 제주낙농의 ‘마당발’ 재영목장

“내가 무너지면 제주 낙농은 다 무너진다는 각오로
30년 넘게 낙농업을 이어오고 있어요.
앞으로는 주변 도민들과 함께하는 낙농을 하고 싶습니다..”

제주 재영목장은 2017년에 한 차례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에 선정된 이력이 있다.

워낙 깐깐한 수상 기준 탓에 한 번 받기도 어렵다는 깨끗한목장 타이틀을

두 번이나 거머쥘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홍창운 재영목장 대표는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까지 이어졌다”며

“즐겁게 일하고, 계속해서 더 좋은 쪽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겸손한 대답을 내놨다.

‘죽어서 저승에 가도 낙농은 안 버린다’는 홍 대표.

낙농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얼마나 큰지,

두 번이나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던 진짜 비결은 무엇인지 들여다보자.

체크포인트

재영목장

목장현황, 목장 변천사

홍창운 대표

제주지역 낙농산업 저변 확대·긍정적 이미지
TMR 사료에 감귤 배합 급이… 에너지 보충
경종농가-자가조사료포 퇴비 전량 환원

목장 안의 ‘작은 공원’

재영목장이라 쓰여진 돌표지를 따라 목장에 들어서니 한쪽에 푸릇푸릇 조화롭게 잘 가꿔진 공간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다양한 종의 나무와 꽃 화분 등이 자리하고 있어 마치 잘 꾸며진 작은 공원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어느 하나 똑같은 모양이 없이 세심하게 형태가 잡힌 분재에서 목장주의 미적 취향과 성격을 알 수 있었다.
재영목장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도 조경에 대한 내용이 가장 먼저 나올 정도로 인상적이다. 돌담과 달마 석상 을 비롯한 여러 형태의 석상은 이곳의 나무와 꽃, 주변의 너른 밭과 한데 어우러져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홍창운 재영목장 대표는 “제주 곳곳에서 예쁜 돌을 주워와 돌담을 쌓아올리고, 석상도 돌을 직접 구해와 지인에게 조각을 부탁해 만든 것”이라며 “목장에서 내 손이 닿지 않은 곳이 한 군데도 없다”고 말했다.
축사 옆 삭막한 시멘트 벽 앞에도, 분뇨가 가득 찬 퇴비장 옆에서도 식물들의 푸릇푸릇한 기운이 물씬 풍겼다.

홍창운 대표와 네팔출신 노동자 샘이 함께 가꿔가고 있는 재영목장의 분재들.

환경 개선 위해서라면 투자 아끼지 않아

착유장을 지나 가파른 언덕을 내려가니 젖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우사가 보인다. 재영목장의 우사는 다른 지역의 목장에 비해 천장이 낮은 편이다. 나무와 꽃이 가득한 아기자기한 목장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안락한 우사지만 천장이 낮 아 다소 답답한 느낌도 들었다.
홍 대표는 “목장을 지을 당시 태풍이 잦고 바람이 많은 제주의 환경을 감안해 천장을 낮게 지었다”며 “요즘에는 자재 도 워낙 좋아 천장을 높게 설계하면서도 내구성 있게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우사를 개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우사 개조와 동시에 착유장의 타일도 전면 교체해 젖소들이 좀 더 안락하게 착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초기 시공을 할 때에는 거친 표면의 타일을 이용해 위생적인 면과 젖소들의 이동 편의성까지 고려했지만, 시간이 흐르면 서 타일의 거친 표면이 마모돼 매끈거리면서 젖소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서다.
현재 텐덤 방식인 착유기도 규모화를 위해 헤링본으로 교체할 생각이다.
재영목장은 이미 모든 축사시설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홍 대표는 목장의 성장을 위한 것이라면 계속해서 변화 를 줄 생각이다. 목장 환경 개선을 위한 홍 대표의 노력은 금전적 투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의 작은 습 관 개선을 위한 노력에까지 이르고 있다.

(좌) 시공 당시 젖소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거친 타일을 깔아뒀지만 세월이 흘러 타일 바닥도 많이 닳았다. 홍 대표는 젖소의 안전을 위해 내년엔 바닥 타일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우) 착유실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우유저장고와 냉각실.

개량 체형에 따른 젖소의 몸집에 잘 맞도록 설계한 착유실. 바닥에 타일을 깔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젖소 편안해지니 우유 품질도 덩달아 향상

2017년 깨끗한목장으로 선정된 이후 홍 대표는 목장을 깨끗하게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젖소에게 안락함을 주는 것 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젖소에게 스트레스를 덜 주며 착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조용한 음악을 틀게 됐고, 착유 때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젖소와 자주 얼굴을 마주하며 친근감을 키웠다.
또한 우사 내 분뇨를 스키드로더를 이용해 한달에 한 번씩 치워내고 환기팬을 자주 돌려 항상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했 다. 톱밥은 보름에 한 번 교체하며 항상 우사를 청결하게 유지했다. 그랬더니 질병 발생이 줄고 발정이 왔을 때 서로 싸 우다 미끄러져 다치는 일도 현저히 줄었다고 한다.
우유 품질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환경을 개선하니 우유의 질도 눈에 띄게 향상돼 이제는 연중 생산하는 우유의 80% 이 상은 체세포수 성적 1등급을 받고 있다.

(좌) 복도 쪽으로 내놓은 음수조. 심사위원들은 음수조와 사료조를 떨어뜨려야 젖소의 움직임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다며 축사 바깥쪽으로 음수조를 옮길 것을 권했다.
(우) 사용한 사료포를 한 곳에 차곡차곡 정리해 쌓아둔 모습.

착유실로 가는 길에 경사도가 심해 젖소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홈을 파두었다.

낙농 퇴비로 키우는 구좌읍 당근

홍 대표는 젖소들의 모자란 영양분 보충을 위해 제주축협에서 공급하는 TMR 사료에 농후사료를 섞어서 먹 이고, 임신우에게는 에너지 보강사료를 급이하고 있다. 그는 “농후사료를 섞어주면 수태율도 높아지고 우유의 품질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우유 생산기간도 길어진다는 장점이 있다”며 “제주의 특산물인 감귤도 TMR 사료에 배합해 급이하면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재영목장 젖소들은 종종 당근도 먹는다. 목장이 위치한 제주 구좌읍이 전국에서 가장 당근을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먹여본 것인데, 젖소들이 당근을 곧잘 먹어 간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붉은 우유가 나올 수 있고 번식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심한다고 한다.
홍 대표는 농사는 짓지 않지만 당근 재배에 적지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 좋은 퇴비를 만들어 절반 이상을 경종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목장에서 나오는 퇴비를 쓰면 당근의 색깔과 당도가 좋아진다고 해서 젊은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퇴비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달라는 곳은 많은데 없어서 못 줄 지경”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재영목장은 연간 약 700톤의 퇴비를 생산해 경종 농가에 60%를 제공하고, 자가조사료포 5만평에 나머지 40% 정도를 뿌린다. 주변 경종농가에 퇴비를 제공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3마리로 시작… 85마리 목장으로 성장

홍 대표는 30년이 넘게 낙농 목장을 운영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온 베테랑이다. 목장을 운영하시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젖소 3마리를 사서 조그마한 목장을 꾸린 게 현재는 85마리의 젖소가 자유롭게 노니는 목장으로 성장한 것이다.
젊은 시절 한때 대기업의 감귤농장 농장장으로 근무하기도 했지만 마음 한 켠에 계속해서 낙농업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샘솟아 운명처럼 시작한 일이 낙농이다.
홍 대표는 고등학교 때에도 농업을 전공해 낙농에 대한 기본 지식은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낙농업을 시작한 이후 부족한 부분을 좀 더 채워야겠다는 생각에 목장을 운영하면서도 관련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1993년에는 건국대 농축산개발학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조사료 등 제주도만의 독특한 낙농환경이 젖소 수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학술상도 받았다. 1995년에는 제주대학교에서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제가 낙농을 시작할 때만 해도 낙농 여건이 그리 좋진 않았어요. 기계화된 작업이 거의 없어 일일이 손으로 착유하고 뭐든 몸을 써야 했죠. 게다가 특히 제주는 내륙과 기후 등 환경도 달라 낙농업에 어려움이 더 컸어요. 좀 더 열심 히 공부해 경쟁력을 갖추는 수밖에 없었죠.”
홍 대표는 항상 공부하고 고민하는 습관이 지금의 목장을 이루는 데 원동력이 됐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좌) 재영목장은 연간 약 700톤의 퇴비를 생산해 이 중 60%정도를 주변 당근재배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우) 젖소들의 에너지 보충을 위해 TMR 사료에 감귤을 배합해 급이하고 있다.

인생의 파트너, 샘

목장에는 홍 대표 말고도 재영목장을 더 내실있게 키워내기 위해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바로 네팔에서 건너 온 작업자 샘이다. 재영목장에서 홍 대표와 호흡을 맞춘 지 벌써 4년이 다 돼간다.
홍 대표는 “샘은 내가 없을 때에도 용접도 하고 젖소에 주사도 놓을 정도로 다방면에서 일을 잘 하는 친구”라며, “샘은 나의 인생 파트너이자 가족”이라고 말했다. 처음엔 과장되게 소개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목장을 둘러보면서 홍 대 표가 왜 샘에게 이렇게 극찬을 아끼지 않는지 알 수 있었다.
목장에는 샘의 기록장이 여기저기 걸려 있다. 착유실 입구에도, 숙소 벽에도 샘이 직접 기록하는 화이트보드가 걸려있 다. 착유실 벽면에는 젖소 검정과 투약 시기 등이 빼곡히 적혀 있었고, 숙소 벽면에는 목장 내 젖소의 세부 분류와 성별, 마릿수가 체크돼 있었다. 홍 대표의 다양한 사회 활동도 샘 덕분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좌) 착유실 벽면에 걸려있는 젖소 검정과 투약시기를 적어 놓은 화이트보드. 네팔에서 건너와 4년 넘게 재영목장에서 일하고 있는 작업자 샘이 꼼꼼히 기록하면서 낙농을 배워가고 있다.
(우) 재영목장에서 일하고 있는 작업자 샘

(좌) 착유실 벽면에 그려놓은 벽화는 화가인 지인에게 부탁해 그린 것으로 입구에서부터 낙농에 대한 친 근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우) 홍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복지연구소 개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구좌읍 문화예술기금 마련 일조할 것”

홍 대표의 이름 뒤에는 여러 직함이 따라 붙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제주도지회장, 한국종축개량협회 대의원에 서부터 제2공항추진위원회위원장,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 체육계 보디빌딩회장 등 뜬금없게 느껴지는직함까지, 모두 홍 대표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드러내는 이력이다.
그는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지역 낙농산업의 저변 확대와 긍정적 이미지 제고 등에 큰 기여를 해왔다. 얼마 전에는 목장 내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복지연구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전주에 위치한 한국동물복지연구소(KAWI)에서 1년간 동물복지 관련 수료 과정을 이수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홍 대표는 “남들은 제주에서 제가 가장 먼저 낙농업을 접을 거라 이야기 했지만 ‘내가 무너지면 제주 낙농은 다 무너진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있다”며 “앞으로는 주변 도민들과 함께 하는 낙농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년 내 목장 카페를 만들어 우유와 치즈를 홍보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아들과 딸이 있지만 낙농업을 이어 받을 생각이 없어 향후 목장과 관련한 수익은 모두 구좌읍의 문화예술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목장 바깥쪽 돌담 위는 물론이고 퇴비장 벽면 등 축사 곳곳에 분재를 놓아 환경미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

제주시는

제주는 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 해 삼다도(三多島)라고도 일컫는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유네스코 3관왕 달성으로 증명된 바 있다. 제주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시작으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인증까지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했으며,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
제주도 내 한우 농가는 총 749농가로 3만5,118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육우와 젖소는 각각 43농가와 37농가이며, 사육마릿수는 각각 1,415마리와 4,183마리다. 돼지는 278농가, 닭은 195농가이며, 각각 53만4,113마리, 184만6,47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추천평

황호진 한국낙농육우협회 제주도지회 사무국장

낙농 중심으로 지역·지역농업 활성화 기여
소비자 선입견·부정적 이미지 개선 노력

홍창운 재영목장 대표는 낙농을 중심으로 지역과 지역 농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도맡아 하는 것은 물론 제주 해녀축제추진위원회, 제2공항추진위원회 등 지역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으며 다방면에서 낙농의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습니다. 재영목장을 깨끗한목장으로 추천한 이유는 이같이 낙농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입견과 부정적인 이미지들을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농가이기 때문입니다.
목장 내에서 키우는 야생화, 왕벚나무, 유실수, 분재 등은 그 노력의 일환이며, 목장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관리함으로써 관내 초등학생과 어린이들이 직접 견학을 와 낙농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남다른 사명감으로 매일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목장주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심사평

황명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회장

목장 내 작은 정원 ‘인상적’ 환경미화 우수
지역·도시민과 꾸준한 소통… 우유 소비홍보

재영목장은 목장입구 환경미화 측면은 우수합니다. 목장 안에 공원을 조성해 나무와 분재를 잘 다듬어 관리 하고 있으며, 야생화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구비해 작은 식물원을 연상케 하는 목장이었습니다.
2017년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을 때보다 청소나 관리상태는 개선됐으며, 목장의 첫 이미지인 진입로와 우유의 위생과 직결되는 착유실의 청소상태가 다소 향상됐습니다.
세척수도 정화 저장조를 마련해 업체에서 정기적으로 수거해 가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고, 퇴비도 경종 농가와 자가조사료포에서 100% 소화하는 등 목장 운영에 따른 폐기물과 퇴비의 처리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목장주인 홍창운 대표는 우유 소비와 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역민과 도시민과의 교류를 통해 낙농업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은 타 목장주들에게 모범이 될 만합니다.

선정위원단 현지심사 이모저모

선정위원단 현지심사 이모저모

• 목장 내에 야생화, 왕벗나무, 유실수 등을 심어 환경미화 부문에서 우수하다.
• 목장주가 한국낙농육우협회 제주도지회장으로 활동하며 도내 낙농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 세척수는 업체에 맡겨 정기적으로 수거하도록 하는 등 모범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 축사지붕이 낮아 환기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붕에 환기구를 만들어 팬을 설치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