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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우수목장 년도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사례입니다.

[우수상] 젖소와 함께 하는 즐거운 댄스페스티벌 매일 조금씩 커가는 클목장

“내가 즐겁고 젖소가 즐거우려면
무엇보다 목장이 깨끗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목장을 쓸고 닦는 것이 일상이 됐죠.”

“점점 커지는 목장이라는 의미로 ‘클목장’이라고 지었어요.

오는 분들마다 목장이름이 ‘클’이냐, ‘쿨’이냐로 의견이 분분합니다.”

내비게이션에만 쳐도 전국에 여러 곳 나오는 평이한 이름의

다른 목장과 달리 클목장은 이름부터 남다르다.

목장 이름을 설명하는 황성태 대표의 유쾌한 목소리를 듣고 있자니

황 대표 내외가 추구하는 삶의 목표가 더욱 뚜렷해진다.

“즐겁게 살면서 즐겁게 젖소를 키우면 젖소도 즐거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즐겁고 젖소가 즐거우려면 무엇보다 목장이 깨끗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목장을 쓸고 닦는 것이 일상이 됐죠.”

승마와 여행, 에어로빅 등 다양한 취미를 공유한다는 황성태 대표와 부인 차미순 씨는

오랫동안 함께 스포츠 댄스를 배워 수준급의 댄스 실력을 가지고 있다.

“쉘 위 댄스?” 서산 클목장에서 매일 펼쳐지는 댄스페스티벌 같은 일상으로 함께 떠나보자.

체크포인트

클목장

목장현황, 목장 변천사

황성태 대표와 부인 차미순 씨

오랜 목장경영 노하우=젖소와 함께 사는 것
맨몸으로 일군 목장 ‘경영비 최소화’에 올인
그림같은 방풍림 조성… 축산냄새 민원 ‘제로’

충남 1호 남자미용사, 사랑을 선택하다

“결혼하기 전에는 충남 최초의 남자미용사였어요. 서울에도 남자미용사가 10명도 안될 때였죠. 미용을 배우고 서울에서 미용관련 일을 했는데 적성에도 맞고 재미가 있더라구요. 고향에 미용실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내려왔습니다.”
황성태 클목장 대표는 결혼 전 충남 최초 남자미용사로 유명세를 탔다.
고향에 내려와 미용실을 차리려고 준비하던 중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미용실에 대한 꿈을 접고 새로운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아내인 차미순씨를 만났다. “결혼 생각도 없었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방황을 좀 했죠. 어느날 친구부부의 지인들을 만났다가 아내를 처음 봤습니다. 첫눈에 사랑에 빠졌죠.” 천상 사랑꾼인 황 대표는 그 길로 10살 차 이가 나는 차미순 씨에게 돌진했다.
“늦기 전에 천직을 찾아보자는 생각에 아내와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하던 차에 낙농목장을 하는 동생들을 만났습니다.” 그렇게 황 대표는 인생의 반려자와 일생의 천직을 만났다.

크게 되자는 의미로 이름지은 ‘클목장’.

새벽별 보고 나와 밤이슬 맞으며 귀가

“1991년에 서산에서 목장을 제일 크게 하는 분에게 송아지 10마리를 사왔어요. 한 마리에 160만원 하는 송아지를 10마리나 샀으니 겁도 났습니다. 5분의 오차도 없이 정해진 시간에 똥을 치우고 밥을 주면서 열심히 송아지를 키웠습니다.”
10마리 중에 6마리가 새끼를 낳았다. 다른 목장을 찾아다니며 수소문을 해서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방 법을 알아냈다.
“낙농하는 선배들이 유방을 따뜻하게 하고 마사지를 하면서 풀어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런방법도 베테랑 낙농가한테나 통하는 방법이었나 봅니다.” 초산우 6마리 모두 유방염이 왔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모두 도태하고 첫 번째 실패를 맛봤다. 하지만 황 대표는 ‘6마리나 실패했다’가 아니라 ‘4마리나 남아 있었다’로 다시 일어섰다.
“남은 4마리를 수정에 성공해서 송아지를 낳았습니다. 이번에는 책을 찾아보고 다른 낙농가의 시범을 따라하며 다방면으로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우유를 생산했습니다.” 그 즈음 동네에서 황 대표는 이미 유명한 사람이었다. 새벽별 보고 나와 저녁별 보고 들어가는 그를 동네사람들은 도와주고 싶어했다. 젊은 사람이 너무 열심히 일 한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유대를 받으면 무조건 송아지를 샀습니다. 닥치는대로 모아 송아지를 사는데 골몰했죠. 그러다가 소값 파동이 났습니다.” 육우송아지 한 마리 가격이 1~2만원으로 폭락하면서 어려웠던 목장이 많았죠. 많은 낙농가들이 갈피를 잡지 못했지만 황 대표는 ‘우리는 소로 흥하고 망해도 소로 망한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소를 늘렸다.
“중고 트럭을 하나 샀어요. 송아지가 있는 곳이면 경기도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송아지를 사서 밤새 달려 왔습니다. 그때 50마리 정도 늘린 것 같아요.”
서산과 태안 일대에서 가장 늦게 목장을 시작한 황 대표는 어느새 가장 빨리 목장을 키운 사람으로 이름이 나 있었다.

황 대표가 직접 가꾼 목장입구의 방풍림은 환경미화는 물론이고 축산 냄새 저감까지 1석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한 땀 한 땀’ 내 손으로 지은 축사

“한참 목장을 키울 때는 밥도 한 두끼 굶고 하루 이틀 잠 안자는 날도 허다했습니다. 밤낮없이 송아지를 돌보고 젖소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렇게 젖소 마릿수를 늘리다 보니 축사가 더 필요했다. 목장을 시작한지 5년 만에 지금의 위치로 이전을 결정하고 손수 용접을 하면서 축사를 짓기 시작했다.
“밑천이 없었어요. 중고 함석을 사서 제가 직접 용접을 했습니다. 눈발이 날리는데 허리에 밧줄을 매고 지붕 위로 올라 가서 용접을 하다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어느날은 용접을 잘못하는 바람에 목장에 불이 나서 소방차가 온 적도 있습니다.”
그렇게 지은 축사는 지금도 굳건히 클목장을 지키고 있다.
20년 된 축사지만 얼마나 쓸고 닦았는지 착유장 파이프라인에 묵은 때도 거의 없다.
“20년이 넘은 축사라 많이 낡았어요. 어디 보여주기 부끄럽습니다. 착유장을 보면 사람들이 얼마 안된 것 같다고 하다 가도 연식이 오래된 선풍기가 삭아서 떼어낼 수도 없다는 걸 알고는 정말 오래됐다고 혀를 찰 정도예요. 그런데 뭐 오래됐 으면 어떻습니까? 열심히 쓸고 닦으면 깨끗한목장 아닌가요?” 2002년 도입한 2열 3두 헤링본 시설도 깨끗이 관리해서 20년도 거뜬하다는 것이 황 대표의 말이다.

(좌) 송아지1~2마리를 모아 10마리로 시작한 목장이 어느덧 100마리 규모로 커졌다.
(우) 2002년에 설치한 2열 3두 헤링본 착유시설은 17년이 넘도록 깨끗하게 관리해 사용하고 있다.

돈은 덜 벌어도, 목장은 깨끗하게

“지금은 나이도 들고해서 목장 구석구석을 보고 지나칠 때도 있지만 수년 전만 해도 쓸고 닦고 하루 종일 청소를 했어요.” 뭐든지 비뚤어져 있는 것은 못 본다는 황 대표는 빗자루나 연장이 잠시 바닥에 놓여 있는 것도 보지 못한다. 젖소들이 매일 물을 마시는 수조는 20년이 넘은 목장의 세월을 보여주지만 이끼하나 끼어있지 않은 깨끗함을 자랑한다.
“돈을 덜 벌더라도 내가 일하는 일터는 깨끗하게, 나한테 돈 벌어주는 젖소는 깨끗하게 살았으면 싶어요. 그래서 그런 지 민원 하나 없었습니다.”
십수년전에는 클목장 주위로 목장이 3~4개 있었는데 그 목장들은 민원이 다 들어와도 클목장만 민원이 없었다.
“한번은 환경과 공무원이 농가들을 데리고 우리집에 왔어요. ‘이 목장은 민원이 한번도 안 들어왔다. 이렇게 하면 된다’ 고 말하는데 내심 뿌듯하더라구요.” 축분 냄새는 물론 목장 정리정돈에 항상 신경쓰는 황 대표는 목장의 미래를 위해 세척 수 처리도 전문 업체와 계약을 완료해 뒀다.

(좌) 우유와 냉각기 세척수가 분리 배출되도록 배수구를 구분해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우) 약품보관함도 가지런히 정리해 사용하고 있다.

정리정돈이 몸에 밴 황 대표의 습관은 축사 한켠에 놓여있는 사료포대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인기 있는 클목장 ‘퇴비’

목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축분과 이에 따른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 부단 애를 썼다는 황 대표는 돼지 농장에서 먹이는 첨가제를 보고 이를 가져와서 클목장에 적용할 정도로 열심이다.
“어느 양돈장에서 첨가제를 먹이는 것을 봤는데, 그 농장은 축분 냄새가 덜하더라구요. 돼지가 냄새가 덜할 정도면 젖 소는 훨씬 낫겠다 싶어 그 첨가제를 가지고 와서 사료에 섞어 먹였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분뇨가 부숙도 잘되고 냄새 도 줄어 효과가 정말 좋았습니다.”
3개월에 한 번씩 퇴비장을 치우는데 수시로 뒤집어주기 때문에 부숙이 잘 되는 편이다. 젖소가 물을 먹고 사료를 먹는 채식장은 항상 질어지기 때문에 이틀에 한번 꼴로 트랙터를 사용해 밀어준다. 뿐만 아니라 40여개의 환풍기를 설치해 축 사바닥을 말려주고 악취제거에도 신경을 쓴다.
“채식장은 이틀에 한번씩 치워주고 톱밥은 수시로 보충해줍니다. 날짜를 정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날씨가 흐리고 축사가 눅눅하면 톱밥을 더 추가하고 건조한 날에는 덜 넣는 방식으로 조절해 줍니다. 그래서인지 클목장 퇴비가 인기가 많아요.”
실제로 주변의 생강, 감자, 쪽파, 마늘 등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들 사이에서 클목장 분뇨는 인기가 많다. 5년전 만해도 돈을 주고 사갔다는 분뇨는 지금은 선착순으로 농가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다.
“똥 처리가 고민이라는 목장주들이 저는 이해가 안가요. 농사를 크게 짓는 농가들은 직접 기계를 가져와서 똥을 퍼가기도 합니다.”
내년부터는 가축분뇨법 개정으로 축분을 부숙시켜 목장 밖으로 반출해야 하기 때문에 퇴비사 924㎡을 추가로 증설 중에 있다.

(좌) 부숙이 잘 된 퇴비는 생강, 감자, 마늘 등을 재배하는 주변 경종농가들로 부터 인기다.
(우) 클목장은 20년도 더 된 축사임에도 바닥관리가 잘 돼있고 해충방제에 신경을 많이 써 파리가 없는 편이다.

환풍기 40대를 설치해 축사바닥이 잘 마르고 악취제거에도 신경을 쓴다.

일평균 42kg유량에 4산 넘는 경영효율

“참 사연이 많았어요. 예전에는 생산비를 줄여야 하니까 볏짚을 여기저기 다니면서 가져왔어요. 아내가 만삭일 때였는데 볏짚을 판 사람이 이중계약을 했더라구요. 젖소를 먹일 볏짚이 없으니 어쩝니까? 간척지를 돌아다니면서 볏짚을 찾는데 진흙이 허벅지까지 빠지는 바닷가 쪽은 짚이 좀 남아 있더라구요. 물장화를 신고 들어가서 짚을 갈고리로 끌어오 는데 만삭인 아내가 돕겠다며 울면서 나서더라구요.” 지금은 당진낙협 TMR을 먹이고 있다는 황 대표는 예전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만삭인 아내까지 나서서 물에 불은 볏짚을 모으니까 ‘젊은 사람들이 너무 열심히 산다’며 모르는 분이 포크레인으로 볏짚을 모아다 주시더라구요. 그때 비하면 지금의 목장 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진낙협 TMR을 자동급이하고 있는 지금은 예전의 고생스러운 일들이 추억으로 남아있다.
“참 억척이었어요. 유량이 42kg 씩 나와서 상도 받았어요. 산차수가 4산을 넘었으니까요. 젖소하고 붙어 살았습니다. 새끼를 낳으면 축사에서 먹고 자고 할 만큼 젖소 옆을 지켰어요. 젖소에 애착이 심해 아픈 젖소도 도태시키지 못하고 어떻게든 고쳐서 함께 살았죠.”
맨바닥에서 시작해서 혼자 몸으로 목장을 일궈야했던 황 대표는 초창기에는 몸이 고되더라도 경영비 최소화를 우선으로 일해 왔다.
“목장을 키워야 했으니까 산차와 유량을 늘리고 아내와 제가 둘이서 모든 것을 도맡아 했습니다. 소위 몸으로 때웠죠. 그래도 젖소들에게는 가장 좋은 사료를 먹이고 축사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것에는 아끼지 않았습니다. TMR 급이도 서산태안지역에서 선두로 적용한 농가 중 하나입니다.”

아내와 함께하는 여가 시간이 최고

앞만 보고 달렸던 황 대표는 목장을 시작하고 주위 사람이 놀랄 만큼 젖소만 알고, 목장만 생각하며 달려왔다.
“젊을 때는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유랑을 했는데 목장을 시작하고 목장 일만 죽어라고 하니 모두 놀라더라구요.” 목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보니 이 좋은 낙농일을 계속 하려면 건강도 돌보고 여가시간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유가 생기면 말을 한번 타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건강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착유를 마치면 아내와 함께 승마장에 가서 승마를 배웠죠. 아내와 11년 정도 승마를 했는데 아이들이 승마 체험을 하다가 떨어질 뻔 한 것을 보고 좀 더 안전한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댄스스포츠 강습을 우연히 접하고 그 길로 아내와 함께 댄스스포 츠를 배우기 시작했다.
“댄스스포츠는 한 10년 정도 했어요. 뭘 하든 아내와 함께합니다. 젊었을 때 고생을 너무 많이 시켜서 늘 미안하죠. 아내의 에어로빅, 요가, 모두 제가 등록해줬습니다. 함께 목장 일을 하고 함께 춤을 추면 스트레스가 쌓일 일이 없습니다.”
이제 목장을 오래도록 지켜나가며 2세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아름다운 목장을 만들고 싶다는 황 대표. “딸 둘에 아들 하나가 있는데 아직은 각자의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낙농을 하고 싶다는 말은 곧잘 합니다. 아이 셋이 모두 학교 체험학습을 우리 목장에서 했어요. 시골학교니 소풍도 여의치않아 늘 우리 목장에 와서 젖소 여물주기, 고구마 캐기 체 험도 했죠. 친구들에게도 자랑할 만큼 목장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니 언젠가 목장을 물려받으면 더욱 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좌) 전문 조경사가 손을 댄 것 같은 클목장의 정원은 모두 황 대표가 직접 가꾼 것들이다.
(우) 작은 다육이도 조개껍질과 만나면 훌륭한 장식품이 된다.

서산시는

충남도의 북서부에 돌출한 태안반도에 속한 서산시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기온이 온화한 중위도 온대 계절풍 기후대에 속한다. 대규모 간척사업과 대산 임해공업지역 등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서산은 최근에는 서산 테크노벨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석유화학 산업과 더불어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축산현황을 보면 997농가가 한우 2만8,413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29농가가 돼지 6만2,697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젖소 사육농가는 53농가, 닭 사육농가는 742농가이며 각각 2,826마리, 157만9,106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추천평

최재민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사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 아름다운 목장 모델
지역낙농가와 공동방역·우유 소비홍보 앞장

클목장은 30여년 전 젖소 10마리로 시작해 지금에 오기까지 10배가 넘는 성장을 이룬 그야말로 ‘크게 된 목 장’입니다.
황성태 대표는 서산축협 대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원유가격 투쟁시 서산낙우회 회원들과 서울 여의도를 오가며 농가를 단합시키는데 힘을 일조했습니다. 뿐만아니라, 구제역 발생 때는 지역 농가들과 공동 방역을 하고 우유소비 홍보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 온 우수한 낙농인입니다.
서산시에서 아름다운 목장으로 선정돼 낙농가의 모델 목장전경으로 홍보되고 있는 클목장은 후계에게 목장을 물려주기 위해 미허가축사 적법화 과정에 매진하고 있으며 시설 보수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조경과 환경미화에도 최선을 다하는 클목장은 작은 조경수와 가림목 하나에도 관심을 쏟으며 목장의 환경이 지역과 자연에 어울릴 수 있도록 고민하는 목장입니다.

심사평

정하연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연구관

작은 목장으로 시작… 규모화 ‘한국형 목장’
양질 퇴비 무료공급… 주변 경종농가 인기

서산시가 선정한 ‘아름다운 목장’으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조경과 환경미화를 자랑하는 클목장은 목장 이름 에 걸맞게 작은 목장으로 시작해 규모화한 한국형 목장입니다.
특히 퇴비를 수시로 교반하고 부숙에 신경쓰며 주위 경종농가들에게 인기 있는 퇴비를 공급하는 목장으로 자가 조사료포가 없는 최근의 목장들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시설이 노후한 편이지만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쓸고 닦아 매우 청결합니다.
번식검진을 월 1회 하고 있으며 발굽관리는 월 2회 하는 등 기본 사양관리에 충실합니다.
지역 낙우회는 물론 검정회 활동을 통해 지역의 낙농가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주변의 유치원과 학교 등에서 방문해 체험활동을 하면서 ‘낙농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부가 여가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며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선정위원단 현지심사 이모저모

선정위원단 현지심사 이모저모

• 목장전경이 아름답고 전원수 관리가 잘 돼있다.
• 축사 내부와 착유실 모두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약상자 등 집기 정리를 통해 목장의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 퇴비관리를 통해 지역 경종농가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 서산낙우회, 우유홍보 활동, 주변 학교의 체험학습 등 활발한 지역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