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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우수목장 년도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사례입니다.

[우수상] 낙농을 통해 행복찾는 가족 가다수 밀크맘 우상목장

경제수명 늘려 건강한 젖소 키우는 것이 목표
돈벌이 수단보다 낙농 통해 행복 느끼고파
천천히 즐기면서 만드는 ‘목장의 하모니’

후계 승계과정에 있는 우상목장은 아들이 들어오면서

목장의 규모가 늘어나고 체계가 잡힌 목장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도시생활자였던 아들은 아버지의 병환으로 목장에 들어와

그 길로 목장 재정비에 나섰고 사육마릿수를 늘리고 원유생산량도 늘렸다.

며느리는 목장형 유가공을 배워 함양시내에 아이들 이름을 내건 유제품 카페를 개점했다.

행복한 가족이 젖소와 즐겁게 사는 목장을 만들고 싶다는 2세 낙농가를 만나러 함양으로 가보자.

체크포인트

우상목장

목장현황, 목장 변천사

우여곡절을 겪은 우상목장

아버지 유상현 대표는 1989년에 후계자자금을 받아서 송아지 7마리를 샀다. 유 대표는 “송아지를 키워서 젖을 짜기 시작했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며 “1991 년 초 결국 납유를 하지 못해 폐업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낙농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못했던 유대표는 폐업신고를 한 그 해,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친 구가 비워준 축사에서 젖소 3마리로 다시 낙농에 도전했다. 이듬해 12마리의 젖소로 지금의 축사 자리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목장을 이전하고 낙농의 기본을 깨우친 유 대표의 낙농인생은 성공가도였다. 3년 만에 사육마릿수가 5배 가까이 늘어 50마리의 젖소를 사육했다. 2년 후인 1997년 사육마릿수가 120마리였다고 하니 얼마나 빠른 속도로 성장했는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일평균 100kg을 납유했던 그 당시, 착유소 한 마리당 원유 를 30kg 정도 생산했으니 젖소들의 능력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그러던 중 또 한번의 위기가 닥쳤다.
목장 앞으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공사가 시작됐다. 소음과 공사 분진으로 유산과 도태가 반복됐다. 그러나 그 어떤 피해보상도 없었다. 공사가 완료된 시점에 우상목장 젖소들은 고작 마리당 평균 22kg의 원유를 생산하는데 그쳤고, 공사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러나 보상은 커녕 떨어진 생산량까지 평균 납유량으로 포함돼 턱없이 낮은 790리터의 쿼터를 배정받았다.
우상목장의 시작은 이렇게 위기의 연속이었다.

1992년 지금의 자리로 옮긴 뒤 목장 규모를 계속적으로 늘려가며 2세 승계를 통해 낙농 2막을 시작하고 있는 우상목장.

2세가 들어오면서 시작된 ‘낙농 제2막’

2012년 유 대표에게 뇌졸중이 찾아왔다. 홀로 병원을 찾을 정도로 경미한 증세였지만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아들은 아버지가 걱정됐다. 그렇게 아들 유 현오 씨가 목장에 들어왔다. 서울 한복판 강남에서 도시생활을 해 오던 현오 씨는 아버지를 도우러 목장에 내려왔다. 현오 씨가 목장에 들어온 지 6년 만에 쿼터 는 25% 정도 늘어나 1,600리터를 납유하고 있다. 현오 씨가 들어오면서 유량을 늘리기 위해 개량에 집중하고 목장의 전체를 돌보면서 우상목장의 제2막이 시 작된 것이다.

자가조사료포에 100% 퇴비를 환원하는 우상목장은 자연순환농법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마리당 유량·쿼터 늘리는게 급선무

현오 씨가 들어왔을 때 목장의 가장 큰 문제는 마릿수가 많음에도 평균유량이 낮아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도시생활자로 월급을 받아 생활해 온 현 오 씨지만 목장은 경영개념을 가지고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균유량이 마리당 25kg 정도였어요. 일단 유량을 올리고 쿼터를 늘리는 게 급선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을 기본으로 현오 씨의 전쟁이 시작 됐다. 아버지 유상현 대표는 차근차근 알려주기 보다는 직접 경험하고 느껴보라고 말했다. 그때부터 현오씨는 자기 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아버지가 목장을 운영하려면 자기 소를 만들어야한다고 말씀하셨었어요. ‘니 소가 되려면 죽어보고 넘어져보고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전적으로 맡겨주 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대단하신 것 같아요. 한두푼도 아닌 젖소가 정말 많이도 죽어나갔습니다.” 어느날에는 새끼를 낳은 젖소가 탈장도 됐고 어느 날 아침 에는 멀쩡하던 젖소가 죽어있기도 했다. 그러나 그 젖소를 지나치지 않고 모두 교과서로 삼았다. “죽어있는 개체를 두고 수의사를 불러 배를 가르고 문제를 찾 아내 수의사에게 물어보며 기록을 하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목장의 젖소 하나하나를 모두 익혀나가게 됐습니다.”

(좌) 냉각기가 있는 착유실로 통하는 문도 늘 열어놓아서 환기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우) 아들 현오 씨가 목장에 들어와 6년 동안 한 일은 자기 소를 만드는 일이었다. 먹이를 바꾸고 산차를 늘리는 방식으로 젖소의 경제성을 올렸다.

건강한 젖소가 유현오의 소

현오 씨는 낮은 유량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연구했다. 먹이던 TMR을 바꾸고 2년 정도 계속 급이하다가 자가 TMR사료를 먹이기 시작했다. “먹이는 것을 바 꾸고 산차를 늘리는 방식으로 젖소의 경제성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유량은 적더라도 산차가 늘어나 경제수명이 느는 것이 돈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우상목장의 평균 산차는 3.4산이다. 최근 산차를 줄이고 유량을 늘리는 목장도 많지만 현오 씨는 젖소자체가 가진 경제수명을 연장시키고 건강한 젖소를 키우는 것이 목표다.
“무조건 초임 때 원유생산량을 늘리는 것 보다는 부가적인 조치를 하지 않고 젖소가 초식동물이니까 풀을 많이 먹이고 건강하게 키워 산차를 늘리는 것이 젖 소의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은 무리를 하면서 억지로 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여유있게 일하는 현오 씨의 인생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지금 저희 젖소들은 덩치를 작게 개량했 어요. 제가 키가 180cm로 작은 키가 아닌데 예전의 젖소를 보면 대체적으로 젖소들이 제가 서서 한눈에 볼 수 없을 정도로 컸어요. 제가 관리를 하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량을 한 겁니다.” 우상목장의 젖소들은 4산, 5산차 젖소들도 덩치가 작은 편이다. 소가 크니까 관리도 어렵고 수정을 할때도 어려워 일부러 작 게 개량을 했다는 현오 씨는 자기가 편하게 일하고 관리하기 쉬운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젖소들이 개량이 많이 돼서 능력들이 좋습니다. 인위적으로 유량을 늘리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제가 관리하기 쉬운 젖소와 우군을 확보하면서 저도 편하고 젖소도 편한 환경을 만들려고 합니다.”

소가 편하고, 사람도 편해야

우상목장의 착유장은 창문이 아래와 위 두군데로 나 있다. 바람의 흐름을 생각해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현오 씨의 세심함이 돋보인다. “다른 목장을 견학 다니면서 좋은 점은 반드시 목장에 적용합니다. 착유장 창문도 아래 위로 나 있으면 바람이 밑으로 와서 위로 돌아가기 때문에 공기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다고 해서 반영한 겁니다. 대기장을 열어두면 가스가 많이 들어오는데 대기장이 이어지는 곳엔 문을 달아 평소에 닫아 둡니다. 가스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착유장 의 공기도 빠져나갈 수 있도록 늘 신경 씁니다.”
이런 생각은 착유기의 콤프레샤 진공 탱크를 먼지와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격리해 둔 것에서도 드러난다. 운동장관리도 우상목장은 3개월에 한 번 씩 반드시 치워준다.
“보통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치워주는 곳도 많지만 우리는 3개월에 한번 우사를 치워줍니다. 그리고는 소독약을 뿌리고 바닥에 석회를 뿌려줍니다. 바닥검사를 수시로 하는 편인데 대장균은 없지만 일반 세균이 증식한다는 말에 석회를 뿌리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하면서 유방염이 확실히 덜해지더라구요.”
우상목장은 6개월 마다 1번씩 젖소 감수성 체크도 한다. 질병에 잘 듣는 약을 개체별로 체크해 미리 준비해둔다.
“착유장이 2열 4두 텐덤식인데 착유를 하면 시간이 오래 걸려요. 아버지는 착유를 왜 이렇게 천천히 하냐고 하시는데 저는 착유만큼은 느긋하게 하는 편입니다. 착유장 청소가 착유시간보다 더 걸리니까 아버지께서 많이 답답해 하시죠.”
현오 씨는 이런 것이 자기만의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천천히 즐기면서 목장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억지로 생산량을 늘리고 소의 체구를 늘려서 소나 제가 힘들어지는 것보다는 소도 편하고 저도 편한 길이 목장을 오래 할 수 있는 길이 라고 생각합니다.”
착유세척수 처리 시설도 돈이 들더라도 확실한 편을 선택했다. 9단 정화처리 시설은 1차에서 스텐망으로 걸러준 후 9차례의 정화를 거쳐 깨끗한 물을 내보낸다.

우사바닥은 3개월에 한번씩 치우고 소독약과 석회를 뿌려 유방염 등 각종 질병에 대비한다.

(좌) 착유실은 위와 아래, 두군데로 창문을 내고 바람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환기를 잘 하고 있다.
(우) 우상목장은 각종 안내판도 캐릭터를 이용해 예쁘게 꾸며놨다.

2열 4두 텐덤 착유기가 설치돼 있는 착유장. 현오 씨는 천천히 착유를 하며 젖소의 상태를 모두 살핀다.

아이들 이름을 내건 행복한 목장 이야기

현오 씨의 아내 이현정 씨는 원래부터 목장일과는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유독 사이가 좋은 현오 씨 부부는 목장과 관련된 모든 교육을 함께 다니기로 유명하다. 목장에 들어와 이듬해 순천대학교에서 있었던 유가공 교육에 다녀온 현정 씨는 유가공 사업을 해보고 싶어 했다.
“체험목장을 하고 목장 내 카페를 만들어서 목장형 유가공 제품을 파는 것은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했어요.이미 크고 유명한 목장들이 해오고 있는 일이었으니까요. 저는 생산 이외에 체험목장은 관심도 없었고 유가공은 하고 싶다면 목장이 아닌 시내에서 제대로 된 매장을 내서 해보라고 아내에게 권유했죠.”
이렇게 해서 함양 시내에 유제품 카페를 개점했다. 세 딸인 가은이, 다은이, 수현이의 이름 앞 자를 따서 ‘가다수밀크맘’으로 지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현정 씨는 “8시간 배양을 해서 숙성을 하는데 그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아무리 주 문이 밀려도 팔지 않는다”며 신조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공을 하는 이유도 돈을 벌기 보다는 낙농을 통한 행복을 꾸려나가기 위함이라고 말하는 현오 씨.
“우유를 3톤 정도 생산해서 목장을 유지하는 게 목표입니다. 유가공 카페도 매일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100kg정도를 만들어 숙성하고 소진되면 다시 만드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목장을 행복하게 꾸려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가장 큰 꿈입니다.” 작지만 확실한 현오 씨의 꿈은 진정한 ‘소확행의 낙농’이 아닐까?

착유세척수는 1차 스텐망으로 걸러준 후 9단 정화조를 통해 깨끗하게 처리하고 있다.

함양군은

함양군은 남동쪽으로 산청군, 북동쪽으로 거창군, 북서쪽으로 전라북도 장수 군, 남쪽으로 하동군, 남서쪽으로 전라북도 남원시와 접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 함양은 인구 4만 여명의 작은 도시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항노화 도시로 도전 중에 있다. 함양군은 인구 4만241명 중 7,032세대, 1만4,862명이 농업에 종사 중이며 한육우는 631농가가 1만2,312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7농가가 젖소 574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돼지는 39농가가 4만9,622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닭은 481농가가 51만9,27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선정위원단 현지심사평

선정위원단 현지심사평

• 축사바닥을 3개월마다 치우고 계속 뒤집어 줘서 깨끗하고 냄새가 없다.
• 9단 폭기 정화조를 설치하고 스텐망으로 1차적으로 걸려주는 등 착유세 척수를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다.
• 착유기의 콤프레샤 진공 탱크도 별도로 격리해 먼지와 소음을 방지하 고 있다.
• 낙우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유제품 카페를 운영해 수제 요구르트를 파 는 등 우유소비촉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